📘 『결국 국민이 합니다』 리뷰 – 정치의 주체는 결국 우리입니다
‘정치는 엘리트가 하는 것’, ‘국민은 선거 때만 필요하다’는 식의 인식은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이처럼 무력한 시선을 완전히 뒤집는 책입니다.
다섯 명의 저자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쌓은 통찰을 바탕으로 이야기합니다.
👉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역할을 외면하면, 결국 권력자만의 정치가 된다.”
이 책은 정당이나 선거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변화의 시작이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 책의 구조와 의미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단일 저자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5인이 공동 집필한 책입니다.
각 장은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을 만큼 개별 저자의 색이 분명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정치의 주체는 시민”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정치 비평서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교양서이자 실천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자별 핵심 메시지 요약
1️⃣ 김민섭 – “정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입니다』로 알려진 작가 김민섭은 생활 속 정치를 이야기합니다.
출퇴근길 교통, 병원 대기, 직장 내 부당함 같은 사소한 불편이 정치의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
“무관심은 권력자에게 가장 좋은 환경이다.
불편함에 문제 제기하는 것만으로도 정치 참여다.”
2️⃣ 김완 – “시민의 눈으로 언론을 감시하라”
기자 출신 김완은 언론이 권력을 대변할 때
정보에 의존하는 시민이 가장 큰 피해자임을 지적합니다.
SNS 시대, 우리는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정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발신할 줄 아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3️⃣ 김지혜 – “차별 없는 사회가 진짜 민주주의다”
법학자 김지혜는 ‘차별’의 관점으로 국민이라는 정의를 다시 묻습니다.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도
동등한 국민으로 대우받고 있는가?”
다수결의 논리에 숨겨진 차별을 직시하고,
소수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구조가 진짜 민주주의라고 강조합니다.
4️⃣ 오찬호 – “구조는 사람을 만든다”
사회학자 오찬호는 사회 구조와 위계를 중심으로 이야기합니다.
학교, 회사, 군대처럼 위계가 존재하는 구조 속에서
우리는 질문하지 않는 습관에 길들여집니다.
“왜 우리는 이 방식대로 살아야 하지?”
라는 질문이 정치의 시작이다.
5️⃣ 황두영 – “시민은 정책의 수동자가 아니다”
정책 컨설턴트 황두영은 시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청원, 민원 제기를 넘어서
🔸 주민참여예산제
🔸 시민참여단
🔸 지역 정책 설계
이런 참여를 통해 우리는 정책의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
- 📌 정치는 거창한 게 아니라, 일상과 밀접하다
- 📌 작은 불편에 문제 제기하는 것이 정치 참여다
- 📌 소수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진짜 민주주의다
- 📌 구조에 익숙해지지 말고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 📌 시민은 정책을 요구하는 사람을 넘어서, 만드는 사람이다
📝 마무리 – 결국, 국민이 바꾼다
우리는 때로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합니다.
“정치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다.”
시민의 작은 참여, 작은 목소리, 작은 행동이 결국 세상을 바꿉니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정치에 무기력을 느끼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정치의 주체는 언제나 국민이며,
그 국민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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